【중소기업신문】지난주 장외시장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도체관련주와 바이오관련주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IT/SW서비스와 금융주, 기타 업종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고 금융주와 건설 및 기계관련주와 IPO관련주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IT/SW서비스에서 최근 2대주주인 포스코건설과 상장 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가졌던 지분 협상 결렬로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는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한 주간 4% 가까이 오른 11,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삼성SDS 상장 가시화시 후속 주자로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도 55,000원으로 마감하며 강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주간상 2.1% 내린 118,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삼성그룹내 IT사업부문 통합 구도상 궁극적으로는 삼성SDS로의 흡수 합병이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도 2% 넘게 내린 6,900원에 마감하였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는 29,000원으로 마감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건설 및 기계관련주에서는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한 주간 2% 가까이 오른 55,000원,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1.5% 오른 208,000원에 각각 마감한 반면 LIG건설이 주간상 1.3% 내린 7,900원에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대북관광사업 중단에 따라 국내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은 나란히 1.2% 씩 내린 82,000원, 8,5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였고 SK건설은 39,000원으로 마감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솔로몬투자증권이 주간상 1% 이상 오른 4,550원에 마감하였지만 리딩투자증권이 주간상 8% 넘게 내린 870원에 마감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이 6% 가까이 내린 13,750원, 최근 모기업 자금난에 따라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대우차판매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우리캐피탈이 3% 넘게 내린 2,900원, 미래에셋생명이 2% 넘게 내린 9,68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였고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16,350원,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은 36,250원, 신주발행가 2,250원에 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현대중공업 계열사로서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현대미포조선이 유상증자에 참여, 2513억원을 추가 출자할 것이라고 밝힌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은 1,89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며 나란히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관련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가 LED 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한 주간 20% 가까이 급등한 6,850원에 마감하였으나 세계 2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로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 로드(필라멘트) 및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은 1,760원으로 마감하며 강 보합세를,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는 124,000원으로 마감하며 약 보합세를 각각 기록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염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서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달 중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 심사를 청구해 늦어도 내년 초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한 주간 4.5% 오른 5,800원에 마감한 가운데 효성과 일진그룹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도 1% 이상 오른 2,970원에 마감한 반면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소재인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은 주간상 2.6% 내린 3,800원으로 마감했다.
IPO관련주에서는 오는 14일 공모 예정인 레저용품 전문업체 휠라코리아가 한 주간 13% 가까이 급등한 44,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금일 상장되는 현대백화점 계열의 국내 3위 홈쇼핑업체 현대홈쇼핑이 6.5% 오른 114,000원, 오는 17알 상장 예정인 시스템 반도체 개발 전문기업 알파칩스가 6% 가까이 오른 15,100원,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전자화폐 신용카드 제조사 아이씨코리아가 2% 가까이 오른 2,9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한 반면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로서 오는 16일 상장 예정인 케이티씨에스(구 한국인포데이타)가 주간상 16% 넘게 급락한 2,94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도 16% 가까이 급락한 3,700원에 마감하였고 오는 15일 상장 예정인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 다원시스가 8% 가까이 내린 10,900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통과한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가 4% 가까이 내린 8,650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통과한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가 1.4% 내린 54,5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가 경기 회복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한 주간 14% 넘게 급등한 27,750원에 마감한 가운데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이 5.5% 오른 17,400원, LS 계열의 국내 2위 전선업체 LS전선과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이 나란히 2.5% 씩 오른 62,000원과 14,600원,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가 2% 가까이 오른 10,7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 블루콤이 주간상 7% 넘게 내린 11,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산업용 밸브 전문업체 피케이밸브가 6% 넘게 내린 13,250원,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가 3.4% 내린 2,850원, 최근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상장을 일시 보류한 것으로 알려진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이 3% 넘게 내린 3,100원, 산업용 PDA 제조사 엠쓰리모바일이 3% 내린 4,850원,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체 웹케시와 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이 나란히 2% 가까이 내린 3,500원과 5,000원,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이 1.9% 내린 2,650원 등으로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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