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은 울산의 중소화학기업에 EU REACH 대응을 위한 기반구축 및 각종 정보와 규제대응관련 컨설팅 업무를 제공하는 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 8월부터 추가사업으로 REACH 대응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의 위험물질 및 신화학물질 규제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REACH 규제대응관련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켐서비스, 켐서비스 아시아 등과 울산 중소화학기업의 신화학물질 규제대응에 대한 지원방안 및 지원범위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결과 켐서비스측으로부터 기술지원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9월 중 울산 중소화학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술지원사업에 적합한 2~3개의 기업을 선정한 후 켐서비스 아시아와 함께 각 기업에 맞는 1:1 맞춤형 기술지원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을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신화학물질 규제대응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중소화학기업이 환경 경쟁력과 제품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다양한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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