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일보(10월19일자)가 ‘우리나라 약값이 선진국에 비해 2~3배 비싸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 약값은 선진 7개국 평균의 57%로 현저히 저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청구액 상위 30개 의약품 가격을 선진 7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일본)과 비교한 결과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해당 30개 의약품의 우리나라 약가는 선진 7개국 평균의 57% 수준으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는 2006년 12월29일 이전에는 선진 7개국 평균가에 따라 약가를 책정한 후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평가하고, 그 이후에는 외국 33개국 약가를 참조하는 협상을 거쳐 약가를 책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약가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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