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테마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구, 군별로 특화된 산업이 육성된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울산대 교수 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래테마관광산업진흥 간담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초 수립된 구, 군별 특성화 고래관광산업 마스터플랜에 따라, 남구는 수족관 및 고래바다여행선 등, 동구는 해변을 이용한 고래목장 등, 북구는 고래아쿠아리움 및 고래쇼장 등, 울주군은 반구대암각화 및 고래조형물 등을 위주로 지역별 특성을 살려 상호 보완적 기능을 갖도록 개발함으로써 울산시 전체로는 종합 고래관광산업벨트를 구축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새로운 사업으로 남구 장생포에 고래관련 생태, 포경, 체험시설, 테마형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2013년까지 부지 3만㎡에 200억원 사업비로 고래문화마을 조성할 계획이며, 고래바다여행선 계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15억원 확보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 전부 개정안 행정예고를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고래자원의 이용·보존에 대한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 대응, 고래자원의 투명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현 제도 보완 등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