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하이플러스카드와 제휴하여 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소를 지날 때 충전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미리 설정한 금액을 자동으로 충전을 해주는 하이패스 자동충전 서비스를 16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동충전카드는 매번 충전해야 하는 선불 하이패스카드의 불편함과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후불 하이패스카드의 부담을 해소한 점이 특징이다.

자동충전카드의 잔액이 본인이 정한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날 때 카드에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충전된 금액은 다음날 등록된 하나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된다. 운전자가 카드를 발급 받을 때 은행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하이패스 자동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결제를 위해 하나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소유한 차량 대수만큼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