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입국스템프 날인 생략 및 김포공항 등에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 확대
【중국동포신문=오정택 기자】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석동현)는 해외여행자 증가에 따른 입국심사장 혼잡을 완화하고 우리 국민에게 보다 신속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의 국제선 공항과 항구에 우리 국민에 한해 입국 시 여권에 입국스템프(입국심사인) 날인을 생략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 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도록 2008년 6월부터 인천공항(24대)에만 설치되어 있던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를 김포공항에도 새로 2대를 설치하여 2월10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하였고, 금년 상반기 중 김해공항, 제주공항 및 부산항과 인천항에도 설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을 늘리기 위해 심사대 이용에 필요한 여권등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그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한 군데에만 두고 있던 등록센터를 인천공항 내 4개 출국심사장과 김포공항 내 2개소 등 6개소를 추가로 마련하였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해외여행자의 출입국 수속이 보다 신속․간편화되고, 전체 입국자의 입국수속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출입국심사 부문에서 인천공항이 세계 1위 공항으로 계속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