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출입국민원서비스 제공
【중국동포신문】양주출입국 고양출장소(소장 한석연)는 지난 13일 고양시 화정동 소재 화정아카데미타워 9층에서 석동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손범규 국회의원, 덕양구청장 등 유관단체장, 경인지역 법무기관장, 결혼이민자네트워크 대표 및 다문화관련 단체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주출입국은 그동안 민원접근성이 어렵고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고양에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동출입국을 운영하여 제한적인 출입국행정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지난 5월 고양출장소 직제를 신설해 출장소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출장소 개소로 이 지역 체류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출입국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양출장소는 2개시(고양시, 파주시)를 관할하게 되며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체류외국인은 약 21,000여 명으로 양주출입국 관할 전체외국인 55,000여 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석동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고양출장소가 정식 개소되면서 이 지역 거주외국인은 물론 사업주들의 많은 불편을 해소하여 더욱 수준 높은 출입국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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