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박진호 기자】정선군(군수 최승준)의 청소년 문화의 집인 신동 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소장 서범석)에서는 2011년 Global dream of Child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중 청소년 교류탐방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중 청소년 교류탐방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및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하여 관내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6박 7일 동안 진행되며, 중국 북경의 문화체험을 비롯한 대표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출발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중국에 대한 정보 지식 습득을 위해 중국여행안내 사전교육, 학부모 간담회 등을 실시하였으며, 중국 현지에서는 북경 대표 유적지 방문 및 북경 문화 환경 체험을 비롯하여 북경 학교를 탐방하여 한국의 전통 알리기, 편지 전해주기 등의 다양한 상호 교류시간을 갖는다.
신동 장학센터 서범석 소장은 "정선이 2018 동계올림픽의 주요 개최도시 중 하나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메카라는 사실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며, "참가청소년들 한명 한명이 정선군 민간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이번 해외교류 활동은 정선의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의 문화, 종교, 생활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며, 특히 대한민국 정선청소년들과 중국 북경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정선군청 전주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국체 청소년교류활동을 지켜 본 후 "2018 동계올림픽 개최와 아리랑의 세계화 노력에 기하여 지역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아동청소년분야에서 국제교류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호 기자 webmaster@dongpo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