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홍콩·싱가포르서 대규모 투자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신문】정부가 홍콩과 싱가포르 등 중화권 투자유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식경제부는 김정관 지경부 2차관 주재로 6일 홍콩, 7일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화권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화교자본의 중심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투자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금융, 부동산, 녹색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등의 유망 투자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또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홍콩 Lai Sun그룹, 물류 쪽의 싱가포르 M사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 및 중화권 공동진출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정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금융 경쟁력과 한국의 뛰어난 산업경쟁력이 투자를 매개로 이어진다면 상호 이익이 클 것”이라며 “한국은 외환 건전성 확보, 신흥국과 교역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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