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15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김치축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16일에는 aT센터에서 ‘김치와 인류 건강’이라는 주제로 제3회 국제김치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5일 인사동 민가다헌에서는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설명회 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로 떠나는 김치버스’ 프로젝트 등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인사마당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등이 펼쳐진다. 김성훈 축제위원장과 굿네이버스 대표가 참석해 ‘김치÷사랑+’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대사 에드워드권·이혜정씨와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체험, 타악퍼포먼스, 김치캐릭터 퍼레이드, 로드게임 등 축제를 홍보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6일에는 서울 aT센터에서 ‘제3회 국제김치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와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채소발효식품이 어떠한 건강기능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비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Fred Breidt 교수, 중국 사천대학교 Dongying Jia 교수 등이 채소발효식품의 건강성 및 안전생산관리기준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신말식 전남대학교 교수, 송영옥 부산대학교 교수, 박성희 세계김치연구소 박사, 정가진 서울대학교 교수, 임신혁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나와 김치의 건강기능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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