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외교통상부 동북아국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복합외교 4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내교지려(內交之旅) 행사에 이어 금년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말까지 한·중 지란지교(芝蘭之交) 사업을 실시한다.
한·중 지란지교(芝蘭之交) 사업은 국내 취약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중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對중국 민간외교 역량강화 및 한·중 청소년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한·중 지란지교 중국어 교실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 중학생들이 중국인 원어민 교사로부터 생동감 있는 중국어 교육을 받는 한편, 다양한 문화·친교 활동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미래에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어갈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중 지란지교 중국어 교실에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하는 중국인 유학생들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 학생들과 서로 마음을 열고 진실한 소통을 함으로써,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통상부 동북아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교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복합외교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활성화 하는 방안들을 계속 발굴하여 “찾아가는 외교”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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