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재경 기자】제5차 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협의체 회의가 29일 중국 옌타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검사·검역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이 논의 된다. 이 회의는 검사 검역분야에서의 양국간 현안이 통상마찰로 비화하지 않도록 사전협의를 강화하기 위하여 설치되어 2006년 1월 제1회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측은 이번 회의에 이시형(李是衡)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은 웨이촨중(魏傳忠)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 부총국장(차관급)을 수석대표로 질검총국의 동식물국, 수출입식품국, 국제국 등 유관부서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 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삼계탕, 파프리카, 포도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수입위험분석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화장품에 대한 중국측의 상표검사 절차 완화 문제 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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