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김대의 기자】중국, 베트남 등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TV를 보면서 서로 채팅도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다(多)아름’ 서비스가 제공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5일부터 ‘다(多)아름’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으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LG U+, 인천시, 충청북도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천시 남동구 및 충청북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다(多)아름’ 서비스는 다문화가족 간에 케이블TV, 지상파TV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과 다국어(중국, 베트남, 영어)로 제작된 VoD를 시청하면서 채팅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개인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도 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전문가와 영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취업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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