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오후 4시까지 영등포구 안양천영롱이갈대2,3구장에서 “흑룡강신문 KCFA리그 2011” 마지막 라운드를 진행하고 페막식을 개최했다.
흑룡강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중국동포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1년 리그는 지난 4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11개 축구단이 참가하여 모두 110경기를 치렀다.
2011년 리그 최우수선수상은 최경(한마음FC), 최다득점상은 고봉(빅마인드FC), 최우수골키퍼상은 최명수(세중FC), 최우수 심판상은 홍종택(드래곤즈FC)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지니게 되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리그 뿐만 아니라 11개 축구단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하여 대외경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9월 24일 포천컵 대회에 대표단을 구성하여 강호 나이지라팀과의 친선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10월23일에는 2011안중근기념평화축구대회에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소속 5개 구단을 파견하여 세중FC가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11월 6일, 제1회 FEX(Fruit Festival Expo Korea”컵에 연합회 대표단 3개 축구팀을 구성하여 우승, 준우승,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20일,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중국유학생축구친선경기를 개최하여 경희대중국유학생축구단, 연세대중국유학생축구단을 초청하여 축구를 통한 중국유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6월 5일에는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제4회 회장기 대회를 개최하여 11개 축구단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렸다. 8월 14일에는 북경조선족축구협회 40대 축구대표단을 초청하여 동포의 끈끈한 정을 축구로 나누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2008 북경올림픽을 맞이하면서 설립된 단체이며, 현재 다음카페 회원 570여 명을 확보하고 매주 11개 축구단이 리그 또는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흑룡강신문사에서 독점 후원하여 리그 공식 타이틀을 “흑룡강신문KCFA리그 2011”이라고 지정하여 운영하고 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2012년 리그 공식 타이틀 독점 후원사를 물색하고 있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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