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공무집행방해 엄중 처벌 방침
영등포경찰서(김두연 서장) 형사과(형사1팀)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한 호프집을 찾아가 여주인을 폭행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중국동포 A씨(31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호프집 여주인이 사돈에게 전화로 욕설한 것에 앙심을 품고 찾아가 여주인을 발로 차고, TV와 냉장고를 부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욕설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고 발로 걷어차는 등 약 1시간여 동안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경찰은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 위축되고 과도한 경찰력이 낭비되는 등 그 피해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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