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내 한국역사 탐방
건국대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겨울방학동안 중국 상해재경대학에 파견된 학생들은 초급, 중급, 고급반 등 4개 반으로 나뉘어 지난 12월24일부터 2월1일까지 6주간 중국어 수업을 받았으며, 중국 현지 ‘건국대 상해·화동지역 동문회'의 후원으로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역사탐방 행사는 상해임시정부 유적지와 윤봉길 의사의 호를 딴 매헌정, 김구 선생 피난처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이대은 학생(동물생명공학 3)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역사 현장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현지에서 활동하고 계신 동문 선배님들이 후원해 주셔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건국대 상해 동문회 최재홍 회장(공업화학 81, (주)J&S국제무역 대표이사)은 “지난 하계 방학 프로그램부터 후배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중국내 한국 역사 유적지를 견학함으로써, 후배들의 바른 역사의식 고취와 아시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건국대 외국인서비스센터는 현재까지 6회째 아시안 리더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운석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10년 후 아시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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