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김모씨 일가족 4명이 불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혐의로 검거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중국 호구부를 위조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중국동포 김씨는 지난 2002년에 밀입국한 혐의로 검거돼 중국으로 강제 추방된 뒤 중국에서 새로운 가짜이름으로 위조해 호구부에 등록한 뒤 한국에 재입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분세탁이나 공문서 위조 등을 통해 한국에 입국 후 부정한 방법으로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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