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국동포신문】오는 3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한국어 방문학습 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울산거주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한국어 방문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20일 대상자 모집 공고를 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방문학습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따른 결혼이민여성의 언어 및 문화 차이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가정 내 한글학습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 및 사회·문화적응능력 저하를 한국어 방문학습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울산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만 3세 ~ 만 12세이다. 모집인원은 구·군별 다문화가족의 자녀수를 고려하여 중구 14명, 남구 17명, 동구 12명, 북구 13명, 울주군 19명 등 총 75명.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실시된다. 수강료는 1인당 월 3,000원이며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의 경우는 무료이다.
교육 희망자는 21일부터 26일까지 거주지 관할 구·군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구·군별로 선정, 오는 3월 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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