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개회식 참석
【중국동포신문=사회】2013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8일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21일까지 나흘 동안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3개국 380여 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창조경제 희망한국,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란 주제 아래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차세대 인재 육성 및 지원’과 ‘모국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 정부의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재외동포 관련 대규모 행사로, ‘차세대 인재 양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힘을 보태기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 공동의장인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개회식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여야 국회의원, 조태열 외교부 차관, 각계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규형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회는 한민족 공동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인만큼 올해에는 모국과 세계한인이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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