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중국】중국 길림성 전 상무부성장인 전학인이 직무와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중국 신화넷이 2일 보도했다.
신화넷은 북경시검찰원 제1분원은 지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16년 간 기업인과 공직자 등으로부터 총 85차례에 걸쳐 1919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학인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전학인은 지난해부터 중앙기률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중앙기률위는 수뢰사실이 확인된 지난해 7월 그의 당적과 공직을 박탈했다.
검찰은 전학인이 길림성의 A 제약회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경영상 문제를 해결해준 뒤 수차례에 걸쳐 미화 209만 달러를 받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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