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추석 연휴 동안 남산공원 등 10개 서울의 공원과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찾으면 하루 종일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시민을 위한 공간인 서울시청 내 시민청에서는 러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오케스트라단인 ‘유즈노 사할린스크 오케스트라단’의 초청 공연부터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과 중소기업 우수 상품과 추석기념 선물을 살 수 있는 한마을살림장 마켓도 운영한다.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기고 싶다면 세종문화회관 야외 중앙계단과 한강공원을 찾아보자. 세종문화회관은 추석 당일인 19일 젊은 풍물광대 ‘꿈꾸는 산대’, 20일 퓨전타악그룹 ‘소울의 타악공연’, 21일 젊은 어쿠스틱 밴드 ‘강백수밴드’의 흥겨운 공연과 요요를 가지고 기상천외한 묘기를 선사하는 ‘요요현상’ 공연을 진행한다. 한강공원에서는 퓨전국악, 재즈 공연 등을 펼친다.먼저, 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서울 곳곳에 위치한 공원마다 마련한다.
이 중 남산공원 호원당 앞에서 펼쳐지는 ‘우리가족 추석놀이’의 제기만들기, 강강술래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되는 ‘추석민속놀이 러닝맨’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또,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전통놀이와 함께 20일 연희집단 The 광대가 꾸미는 ‘광대놀음극 <희희낙락>’도 관람할 수 있다.
21일 오후 4시 볼프라자에서는 무용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연화무용단의 화려한 공연 <蓮(연) 피어나다>가 공연된다. 프로그램 혹은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fac.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18일~22일 10시~17시까지 열린무대와 상상마당앞에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다듬이, 맷돌, 디딜방아, 절구 등 전통민속생활용품을 체험 할 수 있으며, 21일 오후 3시부터 열린무대에서는 민요메들리, 난타모듬북, 경기민요 등 전통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동물원에선 18일~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추석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아프리카 민속문화 거리공연 및 가을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8일~20일까지 오전 10시~저녁 6시까지 민속놀이 및 송편빚기, 떡메치기 및 다듬이질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 공예관에서는 ‘제2회 한국닥종이 인형예술협회전’이 전시된다.
운현궁에서는 민속놀이 및 차례상 차림 해설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모두 모여 한가위’를 18일~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추석 당일만 입장료가 무료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 당일인 19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한가위 한마당 대축제’를 선보이며 평양예술단, 3인3색 로맨스 뮤지컬, 인형극 공연, 먹거리, 체험코너 등이 진행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추석당일인 19일 오후 1시~5시까지 강당 및 로비에서 문화예술공연 및 전통문화 체험을 준비했다.시민청을 방문한 적이 없다면 추석 연휴를 기회삼아 방문해보자. 시민청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부터, 국악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 마켓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우선 러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오케스트라단인 ‘유즈노 사할린스크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15일 14시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 펼쳐진다. 또, 21일엔 총천연색의 한복을 입고 오고무, 설장고, 부채춤, 가야금 연주 등 한국의 미를 발산하는 공연이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18일~22일까지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과 활력콘서트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같은 기간,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및 추석 기념 선물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야외공연인 ‘광화문문화마당’ 가을시즌 <예술의 계단>이 추석당일인 19일~22일까지 오후 4시에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19일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젊은 풍물광대 ‘꿈꾸는 산대’가 연주하는 흥겨운 우리가락을 만날 수 있다.
20일은 ‘퓨전타악그룹 소울’의 감성 넘치는 타악공연이 진행된다. 모듬북, 기타, 드럼, 장구 등 우리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21일은 유쾌한 음악으로 대학로에서 인기가 높은 젊은 어쿠스틱 밴드인 ‘강백수밴드’의 흥겨운 공연과 어린 시절, 누구나 함께 즐겼을법한 ‘요요’를 가지고 기상천외한 묘기를 선사하는 ‘요요현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연휴 마지막 날에는 해외공연과 국내 순회공연으로 인기가 높은 <타악퍼포밍 잼스틱>의 공연이 이어진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와 재미있는 상황을 통해 독특하고 재밌는 사운드를 창출하는 잼스틱의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공연을 만들어내는 유쾌한 타악 콘서트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 전시관에서는 추석을 맞아 세종대왕의 어록을 담은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대왕의 어록을 적고, 직접 접어 만든 복주머니에 넣어 가져갈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추석연휴인 18일~22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언제든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세종이야기에서 연간 상설로 진행하는 ‘붓글씨로 한글 이름쓰기’ 프로그램은 내․외국인에게 추석연휴를 맞아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삼청각 야외 놀이마당에서도 18일~22일까지 5일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구 등 전통악기와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삼청각을 찾은 이들에게 한가위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강에서도 재즈공연과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진다. 18일 19시부터 여의도물빛무대를 찾으면 ‘한강 물빛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20일 18시 광진교 8번가에선 ‘추석맞이 퓨전국악 특별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5일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서울 도심 곳곳에 준비한 만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