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범위
사업의 범위에서는 2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는 일반 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사업의 범위가 다르다는 점이다.

둘째, 정관에서 사업의 범위를 기재할 때 빠짐없이 기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번거롭게 정관변경을 해야 하니까…. 따라서 먼저 일반 협동조합의 사업의 범위를 설명하고 이어서 사회적 협동조합의 사업의 범위를 설명하기로 한다.

일반 협동조합의 사업의 범위
일반 협동조합도 협동조합에 따라 사업의 범위는 다르므로, 필수기재 사항과 임의기재 사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필수기재 사항은 반드시 정관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으로, 첫째,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ㆍ훈련 및 정보제공, 둘째, 조합 간의 협력을 위한 사업, 셋째,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이다.

그리고 임의기재 사항은 협동조합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정관에 기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금융 및 보험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따라서 아래 조문과 예시를 참조하기 바란다.

◆ 사업의 범위 관련 조문과 예시

제0조(사업의 종류) ① 이 조합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할 수 있다.
1.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ㆍ훈련 및 정보제공(필수기재 사항)
2. 조합간 협력을 위한 사업(필수기재 사항)
3.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필수기재 사항)
4.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연합회나 전국연합회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임의기재 사항)
5. 제1호부터 제3호까지의 사업과 관련된 부대사업(임의기재 사항)
6. 제1호부터 제3호까지의 사업을 생산자, 생산자단체 및 문화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임의기재 사항)
7.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임의기재 사항)
8. 소비자협동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물품의 공동구매 사업’, ‘돌봄서비스 사업’, ‘임대사업’, ‘사업자문 및 컨설팅 사업’ 등(임의기재 사항)
9. 생산자협동조합의 경우 ‘조합원에게 필요한 자재의 공동구매 사업’, ‘조합원 생산품의 공동판매 사업’, ‘공동브랜드 개발 및 판촉 사업’ 등(임의기재 사항)
10.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의 경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지역클러스터 등 상호 협력하는 회원제 사업’ 등(임의기재 사항)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조합은「통계법」 제22조제1항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금융 및 보험업을 영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