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이 환자의 아픈 마음까지 치료
남양주한양병원은 남양주시의 최대 거점 종합병원으로 경기도 동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한양병원은 ‘심신사랑·인본사랑·공헌봉사’ 등의 3가지 이념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심신사랑은 환자의 아픔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도 치료한다는 정신으로 임한다는 의미이다.
또 인본사랑은 환자는 우리의 존재 이유이므로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을 실천을 담고 있다. 공헌봉사는 사회의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뜻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한 병원
남양주한양병원은 2009년 3월4일 개원한 이래 1일 평균 입원환자가 350여명, 외래환자는 700여명 정도이다. 또한 2009년 5월22일에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남양주 최초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됐다. 20여 개과 27명의 전문의와 9개 진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자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온라인처방전달시스템(OCS), 고객관리(CRM) 등 헬스케어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무엇보다 남양주가 자랑하는 자연경관이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는 이상적인 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 대상의 무료건강강좌 및 무료의료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사는데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비 지원사업,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 돕기 등의 병원수익을 최대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동북부 지역 최고의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및 진료의 질을 향상시켜 한 차원 높은 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국동포를 위한 의료서비스
이번 양기관의 업무제휴로 중국동포신문 구독자 및 중국동포 체류지원센터 행복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병원을 방문하면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비급여항목 중 외래진료비와 입원진료비 부문에서 각각 10%의 진료비 감면요율을 적용하여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경우에도 보험수가가 100%적용 된다.
최근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양주지역 중국동포의 숫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남양주지역 중국동포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이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번 업무체결로 인해 진료비 할인혜택과 더불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은 비교적은 젊은 나이로 1996년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6년에 의료법인 한양의료재단을 설립하고 2009년에 보은한양병원 병원장을 거쳐 현재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2회)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경기 동북부지역 최상위 응급의료센터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