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평의 부지에 테마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는 온 사방에는 튤립, 벚꽃, 목련, 수선화, 철쭉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피어나 황홀한 광경을 선보이고 있다. 선선한 날씨조건 덕에 5월 말까지 봄꽃이 가득한 아침고요는 나들이 오는 방문객을 위해 관람뿐만이 아니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축제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잡아끈다.
각양 각색 매력을 풍기는 20개의 정원, 5월이 최고절정
아침고요는 20개의 서로 다른 모습의 정원이 꾸며져 있다. 각 정원은 계절별, 테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데 봄이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는 하경정원, 하늘길, 고산암석원 3곳을 꼽는다. 하경정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나 활짝 핀 1년 초화로 가득하다. 비올라, 리나리아, 마거리트, 데이지, 튤립 등 파스텔톤의 초화들은 마치화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게 식재되어 있다.
하늘길은 하늘 높이 뻗어있는 일본잎갈나무 사이에 천국에 이르는 듯 6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한 광경을 연출하며,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는 고산암석원은 할미꽃, 장구채, 에델바이스 등 수수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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