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6일~17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5년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생태 체험의 장은 물론, 가족․연인․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 특별 프로그램 ▲ 유채꽃밭 즐기기 ▲ 어린이 대상 ‘미션 빙고’ ▲ 체험 프로그램 ▲ 소규모 공연으로 크게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 10회째인 한강의 대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채움’과 ‘유채통’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샛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유채꽃밭 즐기기는 유채꽃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고 추억할 수 있도록 꽃밭 내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하여 유채꽃 계단, 창문, 대형거울, 균형의자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제 마스코트인 ‘유채’와 ‘메밀이’가 서래섬 곳곳에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니, 함께 사진 촬영하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미션 빙고는 서래섬과 유채꽃에 대한 학습은 물론 축제 전반을 놀이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매일 선착순 1,0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사전예약 없이 운영부스를 방문하면 빙고판이 주어진다. 가로 3칸 × 세로 3칸의 총 9개 중 최소 5가지 미션을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13시부터 18시까지 ‘종이 유채꽃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의 무료 프로그램과 ‘압화 공책 만들기’, ‘드라이 플라워 석고 방향제 만들기’, ‘손수건 꽃물 들이기’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공연은 유채꽃과 어우러지되 꽃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통기타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 퍼포먼스로 이루어지며 매일 총6회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co.kr)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을 방문하여 유채꽃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봄날의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