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신년음악회 - ‘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를 오는 1월 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16년 찾아올 신년음악회는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장르 개척에 힘쓰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어제와 오늘’, ‘신(新) 구(舊)’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이자람, 세계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음악가 하림, 그리고 세계적인 장구 연주가 민영치가 각자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대표하는 세종문화회관 산하 4개 예술단(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는 만큼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부모라면, 주목할 공연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음악극으로 만나는 <템페스트>가 1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셰익스피어 작품이 가진 깊은 감동과 의미를 온 가족이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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