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독서지도를 통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실제로 참여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매년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는 올해도 12월까지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36개월의 영․유아와 부모이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스타트 반(6~18개월)과 플러스 반(19~36개월)으로 나눠 참여하면 된다.
수업은 책 놀이전문 강사들이 나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과 관련된 놀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부모 대상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희망자는 아기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교육을 희망하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장기 아기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부모 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