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잡아라'는 자신의 일을 찾아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여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여성가족부의 국비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6 내-일을 잡아라' 상반기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메이크업아티스트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분야의 전문 직업훈련기관인 CoffeeMBA(바리스타), 빵굼터제과제빵학원(제과제빵사),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신촌캠퍼스(메이크업아티스트)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바리스타 2급, 제과·제빵기능사, 공연예술분장사 3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한 직업 한국어 교육과 필기시험 대비 교육이 추가로 이루어진다.
교육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이며, 교육 기간은 과정별로 총 10주~12주이다.
교육훈련비는 무료이며, 지원 대상은 전문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만 16~24세의 중국동포 자녀 및 이주배경청소년으로 탈북청소년(제3국 출생 자녀 포함),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 등이다.
무지개청소년센터 내 다톡다톡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신경룡(21세, 중도입국청소년)은 "내-일을 잡아라 바리스타 과정 선생님께서 반복적으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딸 수 있었다." 며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하여 자신의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무지개청소년센터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