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중국 길림성 연길시 중·고등생 3500여명이 본격 입시에 돌입했다.
16일 연길시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체육시험을 시작으로 주 입시가 시작돼 연변1중학교, 연길시제5중학교는 시험을 보려는 수험생으로 몰리고 있다.
올해 입시 체육시험 총점은 지난해와 같이 50점으로 학교 체육과평가점수 5점, 체육실기시험성적 45점으로 나뉜다.
시험은 필수종목으로 △달리기(남자 1000미터, 여자 800미터) △줄넘기 1분, 선택종목으로 △턱걸이 △공 던지기 △윗몸일으키기 △농구, 축구, 배구 드리블이 있다.
연길시교육국 장영현 주임은 "올해 연길시는 50여만원의 자금을 들여 체육시험에 필요한 시설을 준비, 시험의 모든 과정을 기계화해 보다 공평하고 공정한 시험환경을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의 총점수를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입시 체육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3539명으로 시험은 17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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