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은 이주배경청소년 등 다문화정책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 및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인력풀 확대를 위해 '이주배경청소년 전문가 양성교육 입문과정'을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숙박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청소년 및 다문화정책 기초 이론 △다문화감수성 실무자 소양교육 △출입국관리 제도의 이해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 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도 이주배경청소년 전문가 양성교육(입문)에 신청한 이용민 씨(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는 "인천지역에 탈북청소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시설과 연계되는 탈북청소년들이 없어 안타까웠다" 며 "앞으로 수련관에서 탈북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는데 본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최근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본 교육에 대한 관심 및 지원자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강생들이 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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