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공동주최, 참가 청소년에게 자전거 전달
【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Rainbow Youth Olympic’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4세~20세 이주배경청소년 총 8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중국·베트남·멕시코 등 총 10개국의 청소년과 탈북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6km 자전거 라이딩, 미니올림픽, 메달리스트와의 만남 등 활동에 참여,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참가활동인증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기증하는 자전거와 안전모가 전달됐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강선혜 소장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개인·인종·종교 등의 차별 없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올림픽의 정신과 가치는 미래 다문화사회의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함께 한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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