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은 전국 10개 시·도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이하 다가감)‘의 상반기 일정을 오는 22일 마무리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대구, 대전, 부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지역의 25개교 2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적 환경에서 필요한 공감과 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했다.
2013년 청소년 대상 다문화인식개선 및 다문화역량강화 목적으로 개발된 다가감은 ‘다양성 인식 및 존중, 공감, 소통, 협력,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12차시 수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토론, 역할극, 체험학습 등 학생 참여적 수업을 기반으로 직접 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용적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 되며,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사전 접수한 학교 외에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의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다가감은 타문화에 대한 이해 교육과는 차별화하여 청소년들이 다양성 안에서의 상호작용과 소통을 위한 다문화적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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