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국내 체류외국인이 200만에 달하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9%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수가 지난달 30일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 200만1828명이 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는 2007년에 1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9년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 유지될 경우 향후 5년 내 체류외국인의 수는 3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5.8%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부는 “외국인을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첨단과학 분야 등의 우수인재를 유치하겠다”며 “외국인 유입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갈등을 방지하고 국민과 외국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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