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은 오는 30일~10월 1일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2016년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운영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청소년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운영 중인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이하 다가감)’을 전담할 우수강사를 양성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예비 운영강사들은 2016년 신규 운영강사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10개 권역 20명이며, 전원 이주배경청소년 및 일반청소년 관련 실무 경력자와 교육 경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육은 기본․전문․심화의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월 30일 시작되는 기본과정에서는 다문화감수성에 대한 개념 이해, 다문화 사회를 둘러싼 담론과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교육의 필요 이해,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교육의 실제,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의 원리 및 수업 방법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이론적 기초를 다룰 예정이다.
이후 심화과정까지 총 6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한 교육대상자들은 2017년 상반기부터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해당 학교 및 청소년 기관에 파견되어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의 전담 운영강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014~15년에 배출된 총 45명의 전문 강사들은 2016년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부산, 전북, 충남 등 전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다가감 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운영 규모는 연간 3천여 명(2016) 수준이며, 학생 1인당 평균 6차시 이상 교육을 원칙으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정보전달 중심 다문화교육과 차별되는 다가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학생 및 교사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이러한 교육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운영 확대 중이다.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이번 다가감 운영강사 양성은 청소년들의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목적과 더불어, 수도권 이외 지역의 프로그램 확대 성과에 따른 인력풀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고 강조하며, “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운영강사들의 활동이 더해져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다문화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재단 인식개선팀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