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12간지에 따라 매년 발행되는 기념우표와 지명 ·역사 ·문화 등을 연계하여 열리는 특종우표원지(原地)발행식이 왕청현 계관향중심소학교에서 열렸다고 5일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닭볏과 비슷한 산과 그에 상응하는 계관으로 지명이 붙여진 계관향에서 열리게 된 2017 '정유년' 특종우표 원지발행식은 지난달 5일 '중국 2016년 아시아국제우표수집전람회' 현장에서 중국우정그룹회사가 정유년 우표발행원지우체국의 명단을 발표, 길림성에서는 유일하게 계관향우체국이 선정되면서 올해 특종우표발행의 원지(原地)로 지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우정그룹회사에서 1980년 원숭이띠 해를 시작으로 발행하여 띠특종우표는 올해로 38회를 맞고있는 가운데 기념편지봉투 1매와 함께 1.20원 우표 2매로 구성되였다."고 전했다.
왕청우정분회사 우정업무중심 리소동경리는 "우표수집애호가들사이에서 우체국도장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원지(原地)에서만 기념도장을 찍을수 있다"고 전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중언어로 되여있는 기념도장을 찍을수 있기때문에 북경, 흑룡강성 등 지역에서 많은 우표수집애호가들이 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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