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22일∼26일까지 수화통역이 가능한 전문 상담 인력양성을 위한 ‘수화직업상담사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 직원 중에서 중급 수준 이상의 수화능력을 갖춘 대상자를 선발하여 청각장애인에 대한 효과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용 현장을 특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와 연계하여 농인을 포함한 검증된 강사진의 1:1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강의를 통해 농인의 문화와 직업특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수화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이순홍 공단 고용개발원장은 “공단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수화능력을 갖추도록 사내·외 수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취업지원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수화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