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라이프코칭’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청소년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비 지원·멘토링 및 입시진로·영양건강 코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 선발된 멘토들은 20, 30대 대학생 및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2쌍의 멘토-멘티 결연식에 앞서 6월에 1박2일 사전교육 캠프를 통해 멘티를 만날 준비를 했다.
사전교육 캠프에서는 멘토링이 무엇이며, 멘토링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멘토로서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고, 국내 탈북청소년 현황 및 지원체계 등의 강의를 통해 탈북청소년(멘티)을 간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교육 캠프에 참가했던 한 멘토는 “멘토링이 처음이라 활동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었는데 교육을 통해 이해를 하게되었고, 멘토들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연식은 멘토링 활동 오리엔테이션, 레크리에이션, 멘토-멘티 서약서 작성 및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내년 1월 종결식에서 우수활동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에도 계속 참여하는 멘티 김소희(가명)는 “혼자 고민하고 숨기고 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고,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아가면서 그 동안의 마음속 응어리가 풀렸다.”고 하면서,“이렇게 좋은 기회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리고 긍정적으로 변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올해에도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멘토선생님과 함께 7개월간 다양한 추억들을 쌓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OK 라이프코칭’사업을 주관하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앞으로도 탈북청소년들을 포함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OK 라이프코칭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식개선팀 사업담당자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