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마음에서 개발·제작한 ‘난민 예술인과 함께하는 인권교육프로그램 WroDi’는 난민과 인권, 다문화 소통에 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예술 융합 인권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아프리카 난민 예술인이 등장하며 그의 삶이 담긴 공연과 토론, 발표 등 체험적인 수업 형태를 통해 인권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술과 마음은 지난 해 2016 서울시 혁신형 사업에 선정, ‘아프리카 난민예술인과 함께하는 인권교육프로그램 WroDi’을 개발·제작하여 서울시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진행하였다.
‘천편일률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인권교육프로그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범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시범교육 수혜학생 및 교직원들의 피드백과 작년에 이어 추가 지원을 받아 자체 연구를 통해 워크북 개선과 학생들이 직접 난민 예술인을 만나고 아프리카 춤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더하여 보다 탄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2017년을 시작하였다.
또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 활동 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히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5개의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다양해진 체험과 워크북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으며, 추후 진행될 하반기 교육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다.
예술과 마음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성원에 힘입어 언론보도와 적극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학교,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인 난민과 인권에 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르게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예술과 마음의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