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시장조사업체 맥킨지에 의하면, 오는 2025년까지 IoT 산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3조 9000억~11조, 2030년까지 약 14조 2000억 달러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신형 전자분야 강자로 부상되는 샤오미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30일 텐센트과기(腾讯科技)에 따르면 샤오미와 바이두는 지난 28일 샤오미의 첫 사물인터넷(IOT) 개발자 대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양사는 기자회견에서 "샤오미는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및 빅데이터 부문의 오랜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이고, 바이두는 신러닝, 음성인식 등 다방면에서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간 전략적인 협력시 일반 전자기기 및 스마트 기기 소비자에겨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이두의 경우 AI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정보관리 체제인 듀어운영체제(Duer OS)로 불리는 바이두 AI채팅 시스템을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전제 하에 업종별, 영역별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첨단 기업간 기술제휴(공유) 및 결합이 향후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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