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부에 따르면 12월 28일부터 베이징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전용 번호판을 정식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의 107개 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전용 번호판 사용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26만 5700부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전용 번호판을 발행했고, 그 중에서 순수 전기자동차로 발행된 것은 18만 9500부이고, 다른 연료전지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발행된 것은 7만 6200부이다.
소형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전용 번호판의 바탕색은 녹색 그라데이션이고, 대형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전용 번호판의 바탕색은 노란색과 녹색이다. 일반 자동차 번호판과 비교해봤을 때,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번호판에는 뒤에 숫자가 하나 더 붙어 5자리가 아닌 6자리이다. 번호판 제작비는 기존의 표준과 동일하게 100위안이다.
번호판을 바꾸는 사람들로 인해 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안 교통관리부는 '번호판 교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교환시간 및 지점 등을 고른 후 예약을 하면 번호판을 교환받을 수 있다. 공안 교통관리부는 또 신재생에너지 등록 전용 창구를 증설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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