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편'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편을 위해 수행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표본조사 개발 기초연구 사업'의 일환으로서 개최되는 것으로, 2012년부터 매년 2회 시행한 전수조사를 개편하게 된 배경과 개편 내용 등을 설명하고, 현장·학계 전문가, 교사와 학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김현진 박사가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편 방안'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은 한국교육개발원 장명림 학교교육지원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김은하 장학사(경기도교육청), 와 양명희 교수(경희대), 김진구 박사(전 경기불곡초 교사, 현 건국대 교육공동체 연구소), 조정실 회장(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 공청회를 통해 학교폭력 개편 방안과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