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봉사단은 여성 결혼이민자가 사회복지서비스 수혜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자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인식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18년부터 결성돼 올해로 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차 봉사, 댄스공연, 홍보 활동, 센터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의 역량을 살려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소양교육, 봉사단조직, 체험 활동 순으로 진행했으며 합천군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자원봉사 소양교육은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질을 향상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안명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전문적인 소양을 갖춰 알차고 내실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 소통 및 정서 교류의 활성화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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