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무지개 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소풍은 한국다문화센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정기적 행사로 어느 다문화가족구성원이든 참가할 수 있다.
(사)한국다문화센터(대표 김성회) 측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이번 주 토요일(18일) 오후 2시 30분에충무로 레인보우 스페이스에 집결하여 오후 3시에 출발해서 남산한옥마을을 거쳐 남산 둘레길을 걷고 명동 퍼시픽 호텔 쪽으로 내려오며 5시경 명동 쪽에 도착하여 그 곳에서 말레이시아 할랄식당인깐풍구에서 할랄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저녁식사 전에 가족끼리 함께 이벤트홀 “눈 내리는 명동”에서 한여름에 내리는 눈도 맞아보고, VR체험으로 스키도 타 보고 각종 이벤트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한국다문화센터는 레인보우합창단의 평창올림픽 개막식 애국가 공연 이후 일부 학부모의 거짓제보와 모 방송국의 악의적 보도로 이미지가 실추되고 후원이 제한되어 무기한 활동중단에 들어갔으나 이를 안타깝게 바라본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서울의 중심 충무로에 새 둥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들어간 바 있다.
센터는 또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본 행사를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간 화합도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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