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을 펼친 중국 항일 유적지를 가다 -
이번 탐방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안산의 3.1만세운동 유공자 후손들과 광복회 안산시지회 회원이 참가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이 함께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본 탐방의 취지를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낯선 타국에서 목숨 바쳐 펼쳐온 애국지사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또한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과 안산의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시종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안산시에서는 본 탐방에 참가한 고령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행정요원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탐방단은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남경, 항주, 상해에 있는 주요 항일 독립운동 역사유적지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남경의 이제항 위안소 유적 진열관을 시작으로 항주 임시정부 청사 및 임정요인 거주지, 김구 선생의 은신처와 피난처, 상해에 있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인 홍구공원과 상해 임시정부 청사 등을 방문한 후 오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안산 = 구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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