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해외에 이어 관광이 1차 산업인 제주도는 하루하루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제주도는 망연자실과 잇따른 예약 취소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 질병으로 중국인 무비자입국이 차단되자 제주도 전세버스 업계가 망연자실이다.
수학여행과 무비자로 들어오는 관광객에 의존하여 운영하는 전세버스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모든 관광이 갑자기 멈춰다. 제주도 전세버스와 여행업계는 이렇다 할 대책과 탈출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출근하면 예약취소 전화로, 하루가 지나 간다며 제주도 여행업계 A 씨는 말했다.
또한 제주도 전세버스 53개 업체는, 25인승 부터 대형버스까지 1800여 대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겨울이 따뜻하여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광버스는 관광지에 차 한 대가 없을 정도로 주차장은 텅 비어있다.
육지에서 들어오는 수학여행은 한 학교당 10여 대씩 동원되지만, 여기에 3년 미만의 차들만 수학여행에 동원되고 있다.
대형 버스는 1대 당, 차량가격은 2억~ 2억 8천만 원이다.
수학 여행은 3년 미만 신차량을 원해 많은 전세버스 회사들은 "차량 1대에 매월 3~400만원의 신차와 중고차 대출금을 납입"해야 하지만 매우 급박한 실정이다.
3박 4일 수학여행에 의존하는 전세버스회사는 기본 60~8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없다면 대출금이 있는 모든 전세버스 회사는 이렇다 할 대책은 전혀 없다.
제주도 관광지와 쇼핑점은 무급으로 전환 했다.
제주도 한림 A 업체는 지난여름 무급으로 2개월과, 지난 1월 겨울 손님이 없자 또 무급 2개월을 선택하여 직장을 살려야 한다는 각오로 직원들은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무급은 1일씩 순번으로 돌려가서, 가정을 꾸려나가는 직원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할 수 없어 매일 생활고 걱정을 하는 실정이다.
또한 제주도의 많은 관광지는 무급을 선택하여야 하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관광으로만 의존하는 지역은 탈출구가 안 보인다"며 모든 관광업계는 같은 목청이다.
지난 2월 5일 정부는 이번 감염사태로 인한 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및 극복지원대책 강구를 위해 범정부 차원 그리고 각 부처별로 대책 TF를 가동시키고 있으며, 업종별•분야별 지원방안을 각각 검토해 가고 있다.
자영업자・중소기업 등의 부담완화를 위해 ➊내국세, ➋지방세, ➌관세 분야에 대한 세정·통관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즉시 추진해 나가고자 함
➊ 첫째, 내국세와 관련, 관광·음식·숙박업 자영업자 등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에 대하여
*피해지역 납세자 및 의료·관광·여행·공연·음식·숙박업 등(사치성 유흥업소 제외)
-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며, 체납처분의 집행은 최장 1년까지 유예하도록 하겠다.
- 또한, 국세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겠다고 했다.
-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하고, 세무조사가 사전통지 되었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하여 세정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전남은 특별지원에서 피해 중소기업에게는 업체당 5억원을 한도로 총 1000억원(신규지원 500억원, 만기연장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며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도 적용한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며 전남영업본부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일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실에서'전라남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남관련 출처, 머니S 광주=이재호 기자)
여기 지원 항목에서 전세버스는 명확하게 포함되지 않아 "전세버스업계의 지원도 포함되어야 한다"며 내륙과 제주도의 전세버스업계는 큰 목청을 내고 있다. (▲제주도 현지기자 김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