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제주도 현지 안내원들은 3월부터 5월, 9월부터 11월까지 성수기를 찾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하여 안내료와 수고료를 받고 2박3일을 안내하는 구조다.
제주도 안내원(가이드)들은 국내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에서 위험이 뒷 따르는 특수 일용직으로 그동안 제주도 관광산업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또한 관광객이 한번 여행으로 끝나는 제주도가 아닌 여러번 오신 분을 대상하여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협회를 통해 교육과 토론을 하며 관광지 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을 요구하여 아름답고 안전한 제주도 관광산업을 이끌어온 안내원들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제주도를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되였다.
예전 성수기는 하루 2만 명씩 관광객이 찾아왔으나 코로나19로 단체 여행객이 입도를 하지 않아 사상초유로 이스타항공까지 1달 동안 휴업하는 사태로 썰렁한 제주도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봄 성수기 관광 철은 차량과 안내원이 턱없이 부족하였다.
그러나 전년도의 가을 이후부터~이번 가을까지는 예약이 전혀 없어 생계와 자녀교육까지 위협받고 있으나 국내 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안내원들은 특수 일용직으로 4대 보험 가입조건도 안 되여 고용노동부 관련 지원에서 제외 되었으며 코로나 19 정부지원은 매출이 증빙되는 소상공인에만 적용되어 이들 안내원들은 정부지원 정책에서 모두 제외되었다.
또한 제주도 안내원들은 봄 성수기와 여름 비수기를 포기했으며 올 가을 성수기까지는 버틸 수 있는 대책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매년 겨울철은 단체관광객이 없어 일부 안내원들은 휴업하는 겨울철에 부족한 생계는 카드로 연연하고 봄 성수기는 겨울철에 사용한 카드대금을 납부하며 생활 하였다.
코로나 19 사태로 생계와 자녀교육 “카드대금과 대출금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어 코로나 19의 정부지원을 못 받는다면 신용불량자”가 될 상황이다. 정부는 “특수일용직 가이드에 코로나 19 정책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 국내와 국제 안내원 1천여 명은 한목소리로 올 가을까지는 생계 위협의 “한계를 초월하여 망연자실”이라고 말하며 “정부지원에서 특수 일용직 안내원을 포함하여 달라”고 힘없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