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8일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줄어들면 바이러스의 확산은 멈춘다.고 말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연휴가 대면접촉을 자제한 진정한 휴식이 된다면 다가올 가을, 겨울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나 서울 대림6동의 교회 앞 A 과일가계는 수십 명의 할머니 인파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아우성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연휴기간은 가급적 집에서 보내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며 “특히, 어르신 등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직접적인 방문보다는 영상통화 등을 통해 마음을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10월 1일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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