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손수 만들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 지난 9월에는 구례 수해주민에게도 반찬을 나눔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중국동포신문 김제본사】김제시 여성농민회(회장 강다복)는 한해동안 정성들여 키운 토종농작물을 수확하고,
반찬을 손수 만들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김치, 호박죽, 두부, 장아찌 등 모듬반찬 50박스는 11월 4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강다복 회장은 “나눔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토종농작물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제시 여성농민회는 전라북도와 김제시에서 지원하는 토종농작물 재배활성화 사업을 통해서 토종농작물 보존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지난 8월에는 백산초등학교에서 텃밭 모종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구례 수해주민에게도 반찬을 나눔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토종농작물을 보전하는 것은 농업유전자원을 지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종자주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토종농작물 재배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김제시 여성농민회에게 감사드린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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