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농어촌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등록(불법체류)외국인들이 잡혀 갈까 봐, '숨도 크게 못 쉬고' 일하는 농, 어촌의 불법 체류자이 있었기에 농어촌은 턱 없이 부족한 인력을 그나마 충당 할 수 있었다.
이들 다수 불법 체류자들은 우리의 생각과 달리 "사고 안치고 농어촌에서 고령의 노인과 함께 농촌의 일손을 도우며" 자식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지방의 농가 80세 A 씨는 밤에 개 짖는 소리만 나면 '매일 같이 숨겨 주기가' 바쁘다며 말했다.
농가 A 씨는 미등록 외국인을 고용하면 불법인지 알고 있으나 단순히 미등록 외국인이라는 것 빼고는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불체자 B 씨는 고향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과 어린 동생들을 생각하면 열심히 일하고, 본국으로 건강하게 돌아가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불법 체류자들의 사건 사고는 극소수의 불법 체류자만의 일이다.
농.어촌에서 자식처럼 열심히 일하는 등록외국인들은 체류 연장시기를 놓쳐 미등록(불체자가) 된 외국인이 다수다.
일부 농촌 농가들은 불법이든 합법이든 몇 년 동안 같이 생활을 해보니까 정말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들이 불법체류의 올가미를 쓰고 생활하는 것보다. 등록을 해주고 같이 일하며 생활 할 수 있게 하여 달라며 농가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요즘 농.어촌은 합법자들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이며 거의 체류연장 시기를 못 맞추거나 항공권이 없어 미등록 외국인이 된 이들에게, 정부는 무조건 추방보다 착한 불법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농가들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정상비자 외국인들은 체류가 만료 되여 돌아가면 다시 돌아온다는 기약도 없다. 농어촌 고령자들은 인력시장에다 돈을 더 준 다해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농한기라서 한숨을 쉬고 있으나 같이 있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나올까 봐 농한기도 월급을 준다"며 지방의 농가 A 씨는 말했다.
이처럼 농가에서는 이들이 돌아 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목소리는 착한 (불법자) 미등록 외국인들을 구제 하는 방안을 달라고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