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어음부도율 9개월만에 최고

2010-09-20     박진호 기자

지방의 어음부도율이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0.04%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의 어음부도율은 0.01%포인트 오른 0.04%로 2008년 4월 0.05% 이후 가장 높았다. 지방의 어음부도율은 0.10%로 0.06%포인트 급등해 작년 11월 0.14%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8월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는 122개로 전달과 같았고 서울은 58개로 2개 증가한 반면 지방은 64개로 2개 감소했다.